영화ㆍ방송‧문학 등 예술인, 예술 활동 연수입 1255만원이라고?

입력 2016-03-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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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학 사진 등 예술인이 예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수입은 1255만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영화'명량'스틸컷)
▲영화 문학 사진 등 예술인이 예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수입은 1255만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영화'명량'스틸컷)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으로 벌어들인 연수입은 평균 1255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최근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문학, 미술, 방송, 대중음악 등 14개 분야 5008명의 예술가를 면접조사 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 ‘2015년 예술인 실태조사’(2014년 기준)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분야별 예술인들이 1년간 예술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규모에 대해 36.1%가 전혀 없다고 답했고 다음은 100만~500만원 미만 18.9%, 1000만~2000만원 미만 15%, 500만~1000만원 미만 10.1%, 2000만~3000만원 미만 7.2%, 6000만원 이상 4.3%, 4000만~5000만원 미만 1.9%, 5000만~6000만원 미만 1.4% 순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건축이 48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방송 3957만원, 만화 2002만원, 영화 1876만원 순이었다. 반면 예술 활동으로 1년에 1000만원 수입도 올리지 못한 분야는 무용 861만원, 사진 817만원, 미술 614만원, 문학 214만원이었다.

전업과 겸업 예술인은 각각 50%로 조사돼 예술인 2명중 1명은 예술 활동 외 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예술인의 고용형태는 프리랜서 72.5%, 기간제/계약직/임시직 9.8%, 고용주 6.5%, 정규직 6.4%였다.

예술인이 예술활동 계약 체결을 경험한 비율은 30.7%로 이중 서면계약 25.5%, 구두계약 5.2%으로 조사됐다. 영화(58.8%), 만화(58.2%), 연극(49.2%) 분야에서 계약 경험이 많았고 문학(16.6%) 미술(15%) 등은 계약문화가 정착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체결 경험자 중 낮은 임금 등 부적절하거나 부당한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있는 예술인도 1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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