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보미, “버디 많이 놓쳤지만 괜찮아!”

입력 2016-03-04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이보미가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golf5@)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이보미가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golf5@)

“버디 기회를 많이 놓쳤지만 괜찮아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2라운드를 마친 이보미(28ㆍ혼마골프)의 말이다.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한 이보미의 표정은 어둠지 않았다. 어찌 생각하면 이틀 동안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보미는 “잘 한 건 아니지만 문제는 없어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2라운드 남았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보미는 “오늘은 바람도 강했고, 그린도 빨라서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라며 “코스도 작년보다 길어져서 2온을 노리기가 쉽진 않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6번홀(파4) 버디 상황에 대해서는 “핀이 그린 오른쪽에 꽂혀 있어서 직접 공략했어요. 그린 오른쪽에 벙커가 있었지만 바람도 오른쪽에서 불어서 자신 있게 쳐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3라운드에서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내일은 비가 예고돼 있지만 지금까지 잘 해온 만큼 잘 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이보미는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은 채 연습장으로 향했다.

한편 이보미는 4일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의 류큐골프클럽(파72ㆍ664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경기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8,000
    • +1.7%
    • 이더리움
    • 3,254,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1.18%
    • 리플
    • 715
    • +0.85%
    • 솔라나
    • 192,500
    • +3.61%
    • 에이다
    • 475
    • +1.5%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32%
    • 체인링크
    • 15,020
    • +3.3%
    • 샌드박스
    • 341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