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NK뷰키트' 美 ABC 방송 탔다 … 인지도 상승 기대

입력 2016-03-04 10:03 수정 2016-03-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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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의 NK뷰키트가 미국 ABC 생방송 뉴스를 탔다. 안젤리나 졸리 집도의로 유명한 의사가 출연해 소개되면서 NK뷰키트의 미국 내 인지도가 오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젠은 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아침뉴스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 유명 유방암 전문의 크리스티 펑크 박사(Dr. Kristi Funk)가 자사의 NK뷰키트를 활용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사후 모니터링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티 펑크 박사는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UC데이비스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다스 시나이 유방암 센터(Cedars-Sinai Breast Center)의 전직 이사인 그녀는 지난 2007년 남편과 함께 핑크 로터스 브레스트 센터(Pink Lotus Breast Center)를 설립했고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쉐릴 크로(Sheryl Crow) 등의 유방암 치료로 명성을 얻은 세계적 의사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날 크리스 펑크 박사의 굿 모닝 아메리카 출연은 3월 3일이 ‘삼중음성유방암의 날(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day)’이어서 권위 있는 유방암 전문의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률과 전이율 높아 치료 후에도 혈중 종양 세포(CTCs; circulating tumor cells)나 순환 종양 DNA(ctDNA)를 꾸준하게 관찰해야 한다”며 “NK뷰키트로 측정할 수 있는 NK 세포활성도는 CTCs 및 ctDNA 숫자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 환자 예후 감시에 유용한 수단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에이티젠은 신베니오의 “클리어아이디(ClearID)”라는 검사기술을 자사의 NK뷰키트와 결합해 삼중음성유방암으로 치료받았던 여성 중에서 방사선 영상 상의 예후나 전이가 보이지 않는 환자들의 재발성 암 조기 진단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미국 시청률 1위의 뉴스 프로그램에 NK뷰키트 테스트가 소개돼 인지도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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