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바꾼 ‘시티건설’ 국내외 건설사업 박차

입력 2016-03-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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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아양 첫 분양… 미얀마 진출

중흥종합건설이 올해부터 대표법인을 ‘시티건설’로 바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표법인 변경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아파트 브랜드명 ‘시티 프라디움’과 대표법인명의 동일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2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대표법인 변경을 통해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을 통한 주택사업에 활력을 더하고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은 우선 여러 지역에 시티 프라디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2월 말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 뉴타운 2차 아파트와 여수 엑스포 타운 아파트,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사명을 바꾸고 첫 분양에 나선 ‘안양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지난달 26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었다. 이 곳은 오픈후 주말 3일 동안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경기도 안성시 아양 택지개발지구 내 C-1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21층∼26층 8개동 △전용 84㎡A 550가구 △전용 84㎡B 45가구 △전용 84㎡C 48가구 △전용 94㎡A 25가구 △전용 94㎡B 2가구 △전용 95㎡ 2가구 △전용 107㎡ 16가구 등 총 688가구 규모다.

이 단지의 분양 관계자는 “전 가구 남향 배치 4Bay 설계는 물론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부터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어반스타일’과 ‘모던스타일’ 등 2가지 인테리어스타일 선택제가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티건설은 중견건설사로는 이례적으로 주택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은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미얀마에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차관을 재개한 사실상 첫 번째 국제차관 공사를 통해 미얀마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시티건설은 지난 2009년 아프리카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시도로 및 인터체인지와 테치만-킨탐포 도로, 워라워라-담바이 도로까지 총 3개의 도로 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이어 가나 테마개발공사와 주택 및 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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