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유엔 안보리결의.인권이사회 참석차 제네바행

입력 2016-03-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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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유엔 군축회의, 같은 날 오후 유엔 인권이사회에 각각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했다.

특히 윤 장관은 안보리 결의 채택 직후 연설을 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안보리 결의의 연장선에서 북핵 문제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 장관은 이날 출국 직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안보리 결의의 후속조치로서 유엔 인권이사회와 군축회의에 참석해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필요성과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이런 노력을 통해 북핵 문제, 북한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라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권이사회에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에 이어 참석해 안보리 결의 전후로 남북간 격돌도 예상된다.

리 외무상의 인권이사회 연설은 1일 오후로 잡혀 있다. 안보리 결의 채택 수 시간 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권이사회는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후 위안부 문제가 국제무대에서 거론되는 첫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연설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의 취지를 국제사회에 설명하며 성실한 합의 이행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은 위안부 합의를 통해 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전제로 한일 양국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상호 비난, 비판을 자제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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