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축구] '정설빈 골' 한국, 북한과 1-1 무승부…3월2일 일본과 2차전!

입력 2016-02-29 2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정설빈이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정설빈이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정설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김은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그래도 세계랭킹 6위 북한을 상대로 승점 1을 기록하며 한국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선 6개국 중 상위 2팀에게만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아직까지 한국 여자축구는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이날 경기에서 그래도 북한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은 전반 31분 이민아가 북한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골문 앞으로 달려드는 정설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북한의 골문을 뚫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뒤진 채 마친 북한의 반격도 매서웠다.

북한은 후반 중반부터 공세를 가하며 한국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게 했다.

결국 후반 34분 북한은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김은주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더 이상 양팀의 득점은 기록되지 않은 채 경기는 1-1로 마쳤고,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승점 1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6위 북한을 상대로 승점을 쌓은 한국은 오는 3월2일 세계랭킹 4위 일본과 2차전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79,000
    • +4.5%
    • 이더리움
    • 3,524,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3.06%
    • 리플
    • 864
    • +21.18%
    • 솔라나
    • 225,800
    • +6.86%
    • 에이다
    • 478
    • +3.69%
    • 이오스
    • 668
    • +4.7%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7.69%
    • 체인링크
    • 14,370
    • +3.01%
    • 샌드박스
    • 360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