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경제지표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1.766%

입력 2016-02-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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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6.7bp(bp=0.01%P) 상승한 1.766%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주간기준으로 1.6% 올랐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5.8bp 뛴 2.631%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전일 대비 7.9bp 오른 0.801%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1.0%(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0.7%)와 시장 전망치 (0.4%)를 모두 웃돈 것이다. 분기별로 발표되는 미국 GDP 성장률은 해당 분기가 끝나면 예비치가 먼저 발표되고 수정치, 확정치가 한 달 간격으로 나온다.

물가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5% 늘어났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 0.4% 증가를 웃돈 것이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재무부는 전날 기술적 문제로 연기됐던 28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를 입찰했다. 입찰 수요 보여주는 응찰률은 2.25배로 지난 4차례 평균인 2.52배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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