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은 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골다공증 단백질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합성신약 중심에서 단백질 신약 분야로 개발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신호인 Wnt 신호를 표적으로 한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스코텍은 골다공증과 관련된 검색 시스템과 기술을 제공하고, 생명공학연구소는 단백질 합성과 스크리닝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번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골다공증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단백질 신약 개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현재 골다공증과 관절염 치료제 합성신약 개발을 위해 14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종의 골다공증 및 관절염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해외 전임상 시험을, 치주질환 천연물 의약품과 관절염 천연물 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내 전임상시험을 진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