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주 강세에 3일만에 상승…독일DAX, 1.79%↑

입력 2016-02-26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은행주와 원자재주가 최근의 부진을 떨쳐내고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시 역시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97% 상승한 326.54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1.79% 오른 9331.4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2.24% 뛴 4248.45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2.48% 상승한 6012.81을 기록했다.

앞서 이날 중국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6.41%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으나 유럽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재스퍼 라울러 CMC마켓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의 대량 매도에도 유럽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 이후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덕분에 아시아 증시와 (유럽증시의) 분리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너지업체 아멕포스터휠러는 2.8% 올랐으며 페트로팍은 4.5% 뛰었다. 프랑스 원유회사 테크닙은 11.56% 폭등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7% 급증했다고 밝힌 영향이었다. 다만 올해 매출은 유가 하락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주의 강세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로이드뱅킹그룹은 13.57% 급등했다. 로이드뱅킹그룹은 순이익 급감에도 특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58,000
    • -2.32%
    • 이더리움
    • 4,744,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3.12%
    • 리플
    • 676
    • +0.45%
    • 솔라나
    • 210,000
    • +1.11%
    • 에이다
    • 584
    • +2.64%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36%
    • 체인링크
    • 20,390
    • -0.34%
    • 샌드박스
    • 459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