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인플레 우려로 큰 폭 '하락'

입력 2007-06-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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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1분기 노동비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6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0.95%(129.79) 급락한 1만3465.67, 나스닥지수는 0.92%(24.05포인트) 떨어진 2587.1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0.89%(13.57포인트) 내린 1517.38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13%(5.49포인트) 떨어진 481.75를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1분기 노동비용이 1.8%(연율) 상승했다고 밝히며 지난달 발표된 추정치를 3배나 웃돌았다.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은 1% 상승하는데 그쳤다. 노동비용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측정하는 주요지표다.

ECB(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로 0.25%포인트 높인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었다.

다우 구성 30개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IBM이 2.5% 떨어졌고, 듀퐁이 2% 하락했다. 엑손모빌, 시스코, 홈데포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온라인증권사인 TD아메리트레이드는 M&A 재료로 3.8%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증가에도 불구하고 터키군 수천명이 쿠르드족 반군 추적을 위해 이라크 북부 국경지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35달러 오른 65.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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