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中 신세기그룹, 미동전자통신 투자로 영화관 사업 진출…선진 국내 시스템 도입 차별화

입력 2016-02-25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02-25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미동전자통신이 중국에서 신규사업으로 영화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 최대주주로 올라선 중국 신세기그룹과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획은 신세기그룹은 부동산개발을 하고 미동전자통신은 영화관 사업을 하는 등 중국 완다그룹 및 완다시네마와 같은 사업 구조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미동전자통신은 전날 사업목적 추가와 사명변경 등의 안건을 포함한 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했다.

미동전자통신 관계자는 “이번 사업목적 추가와 사명변경 등은 향후 회사가 기존의 블랙박스 및 스마트카 사업에 신규사업인 영화관 사업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영화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글로벌 최대 영화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고, 중국의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고속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동전자통신이 추진할 중국 내 영화관 사업은 지난 10월 최대주주변경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사업이다. 최근 타임시네마 리미티드의 제3자배정유증으로 179억원의 투자금액도 향후 영화관을 인수하기 위한 투자자금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미동전자통신 역시 중국내 2~4선 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영화관을 인수 하거나 신설함으로써 영화관 사업에 본격적인 도전을 할 전망이다.

현재 미동전자통신의 최대주주격인 신세기그룹은 중국 내에서 대규모 부동산개발 및 엔터테인먼트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향후 미동전자통신의 영화관 사업은 신세기그룹에서 진행하는 신도시나 쇼핑몰의 개발지역내에 복합상영관을 입점하는 형태로 상영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국내 1위 영화관 업체인 ‘완다시네마’역시 부동산 개발과 맞물려 성장을 할 만큼 영화관 출점 에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시장성이 있는 기존영화관 인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영화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영화 관람객수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중국내 구축한 영화관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영화관련 업체와의 사업제휴를 맺는 등 중국내 영화관련 사업 확대를 구상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내 영화관 사업과 관련하여 다수의 영화관에 대해 인수를 추진 중이며, 빠른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내 영화관 사업은 꾸준히 상영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2017년까지 50여개의 영화관을 더 확보할 계획이고, 진행 과정에 따라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 사업인 블랙박스와 스마트카 관련사업도 중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카 관련 시장은 각국의 정책 및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김기열 미동전자통신 부사장은 “당사의 기존 사업인 블랙박스 및 스마트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 시키고, 적극적으로 중국내 영화관 사업을 새롭게 전개함으로써 당사가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0,000
    • +1.72%
    • 이더리움
    • 4,297,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2.77%
    • 리플
    • 626
    • +2.45%
    • 솔라나
    • 198,700
    • +3.71%
    • 에이다
    • 521
    • +4.83%
    • 이오스
    • 734
    • +6.38%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09%
    • 체인링크
    • 18,280
    • +4.22%
    • 샌드박스
    • 428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