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포, ‘저렴한 비용’이 한국의료관광의 가장 큰 장점

입력 2007-06-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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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교민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결과, 응답자207명(무응답4명)중 19.9%가 건강검진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방한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46.7%가 ‘저렴한 비용’이 한국 의료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가 지난달 4일과 5일 양일간 열렸던 LA의료관광 설명회 참가자 및 일반교민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관광공사와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군제의료서비스 협의회의 27개 병원이 공동으로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포시장 뿐만 아니라 미주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환자를 유치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의료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성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5.5%가 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진단했으며, 잠재력 높은 분야로 건강검진과 치과(임플란트)(63.9%), 성형(13.9%), 한방(12.7%), 암 치료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점으로는 이용 시 거주지로부터의 물리적 거리(36.9%), 의료진들의 불친절 및 건성으로 진료(18.5%)등을 꼽아, 이는 우선 극복해야 할 과제로 드러났다.

관광공사는 이 설문은 한국 의료관광상품의 기획 및 개발을 위해 실시된 최초의 소비자 의견조사로서, 한국 의료관광을 보는 교민들의 시각과 한국의료의 장단점과 그 가능성을 판단, 향후 해외완자 유치를 위한 사업추진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전문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운영, 의료관광 활성화 세미나 등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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