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2017년부터 ‘키’ 없는 차 만든다…스마트폰으로 대체

입력 2016-02-21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덴의 고급차 메이커 볼보자동차가 2017년부터 키(key) 없는 자동차를 만든다고 주요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볼보는 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공하고 이를 ‘디지털 키’로 사용하게 한다는 것. 이렇게 하면 카 쉐어링 등과의 제휴도 추진하기 쉬워진다고 한다.

볼보에 따르면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블루투스’를 사용해 스마트폰의 화면 조작으로 문을 잠그거나 여닫는 것, 엔진 시동 등이 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차를 빌려줄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면 기존처럼 키를 직접 전달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런 편의는 다른 서비스에도 활용한다. 올봄부터 스웨덴 서부 예테보리에서 실증 시험을 시작하는 자동차 공유는 등록자가 스마트폰으로 빈 차 상황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 회사와 앱을 통해 볼보 자동차의 예약·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74,000
    • +1.85%
    • 이더리움
    • 3,250,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1.04%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192,400
    • +3.78%
    • 에이다
    • 475
    • +1.5%
    • 이오스
    • 640
    • +0.95%
    • 트론
    • 211
    • +0%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2.15%
    • 체인링크
    • 14,960
    • +3.39%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