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디어 ‘공생 주파수’①] 年 11% 성장…2018년 2237억달러 거대 시장 열린다

입력 2016-02-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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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톈진·충칭 ‘4대 도시’…소득수준 높아 문화·오락소비 주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 기준 향후 5년간 중국 콘텐츠 시장이 연평균 11.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8년 2237억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방송 시장은 큰 내수 규모와 IPTV의 발전으로 전 분야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영화 시장은 경제성장에 따른 영화 관람객 증가로 박스오피스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직 음악 시장은 불법복제물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술과 외국의 투자로 기회를 얻으며 2009년 이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과거 미국과 한국의 사례를 분석해보면 문화오락소비는 1인당 GDP가 5000달러와 1만2000달러를 돌파하는 시점에서 한 차례씩 고성장을 기록했다. 소득이 높은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등 4대 대도시 평균 1인당 GDP는 지난 2006년 5229달러, 2011년에 1만1479달러를 기록하며 1, 2차 성장을 나타냈다.

중국의 전체 1인당 GDP도 2010년 4517달러, 2011년 5573달러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1차 성장기의 진입을 시사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문화오락소비는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 지역부터 점진적으로 확산돼 향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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