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리스크온(위험선호) 분위기가 약화된 탓이다. OECD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기존전망치 보다 0.3%포인트 낮춘 영향 등이 반영된 셈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0.5원/1231.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227.4원)대비 2.4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226.5원과 1235.2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13.2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00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