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신규 항공기 20대 구매계약 체결

입력 2007-06-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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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순차적 도입... 좌석난 해결 및 신규노선 투입 예정

한성항공이 노선 확대 및 좌석난 해결을 위해 항공기 20대를 신규로 들여온다.

한성항공은 1일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인 ATR사와 신규 터보프롭 항공기 20대의 구매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계약을 통해 공급될 항공기 20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생산, 한성항공에 인도되며 기종은 새로 제작되는 ATR-72 500 시리즈로 현재 한성항공이 운영 중인 기종보다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한성항공은 "이번에 구입키로 한 기종은 몇 년 전부터 국제유가가 치솟음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하지만 ATR사는 한성항공에 최우선 순위로 항공기 제작을 해주기로 했으며 항공기 1대당 8명까지 질 높은 조종사 교육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성항공은 이어 "이번 계약은 ATR사가 동북아에서의 저가항공 사업에 대한 높은 잠재력을 확인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동북아 거점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저가항공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한성항공의 사업능력 및 투자가치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과감하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이 항공기를 우선 공급좌석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제주노선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만성적인 좌석난을 해결할 것"이라며 "일부는 도쿄, 상해 등 근거리 국제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성항공은 금번 계약으로 현재 운항중인 2대와 6월 중 인도될 2대, 하반기에 인도되기로 예정된 3대를 포함하여 최소27대의 항공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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