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상승 분위기 탈 것”

입력 2007-06-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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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1일 원/달러 시장은 주식시장의 조정장 예상에 따른 강보합 거래를 예상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M&A 재료와 1분기 GDP 부진이 맞선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으며 5월 시카고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월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계속되는 국내증시의 랠리로 인해 원/달러 하락 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미국발 증시 조정에 이어 국내증시도 오늘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금일 원/달러는 상승 시도가 예상되지만, 그동안 계속되어왔던 숏마인드를 불식시킬만한 조정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결국 금일도 계속되는 하락 압력과 증시조정에 따른 달러 매수세간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월말 네고장을 보낸 6월의 새로운 장이라는 점, 간밤의 미국발 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분위기,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 증시 조정 임박 등의 여건상 개입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도 있어 내리면 산다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국내 증시 및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의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은 중국증시 및 국내증시 조정→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 감소→엔캐리 청산과 함께 원/달러 상승의 시나리오는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1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6~931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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