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출시… 냉장고·정수기 시너지낸다

입력 2016-02-1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퓨리케어 정수기, 올해 해외진출 본격화…얼음정수기냉장고 판매량 전년 대비 25% 확대

▲LG전자가 17일 공개한 ‘퓨리케어 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가 17일 공개한 ‘퓨리케어 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가 깨끗한 물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춘 ‘퓨리케어 정수기’로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유일의 정수기와 냉장고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제품 간 성공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선보였다. 조성진 사장은 “소비자 요구에 대한 연구와 주방가전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주방가전 제품군을 통해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에 먼저 적용한 퓨리케어 브랜드를 올해 정수기로 확대 적용, 깨끗한 공기와 물을 제공하는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중심으로 퓨리케어 정수기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올해부터 정수기 핵심부품인 주요 필터를 자체 개발·생산한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直水)타입을 적용했다.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어 더 위생적이다. 또한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향상돼 한 달 전기료 부담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퓨리케어 정수기에는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 업계 최초 IH 기술을 활용한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 물 속 세균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더불어 다양한 설치환경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정수기를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또 LG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 씽큐’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능에 따라 냉온정수기와 냉정수기, 색상에 따라 실버와 화이트 제품을 내놓고 냉정수기는 이번주, 냉온정수기는 3월 중 순차 출시한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유지관리 편의성을 위해 3년 약정 워터십 서비스(렌탈 서비스)로 운영하며 4개월마다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고 정수기 내 물이 통과하는 부위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 살균하는 등 LG만의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LG전자는 정수기와 함께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융복합 냉장고 3종을 선보였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세미빌트인 냉장고’ 등 신제품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88,000
    • +0.59%
    • 이더리움
    • 3,267,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18%
    • 리플
    • 719
    • +0.98%
    • 솔라나
    • 193,800
    • +1.31%
    • 에이다
    • 478
    • +0%
    • 이오스
    • 647
    • +1.25%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4%
    • 체인링크
    • 15,250
    • +2.07%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