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16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빌딩에서 개최한 2015년 연간 실적 발표회에서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우현 OCI 사장은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기존 베이직케미칼, 석유화학&카본 소재, 기타 부문 등으로 나눴으나, 지난해부터 태양광발전사업과 열병합발전사업을 따로 떼어내 에너지솔루션 부문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OCI는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베이직케미칼 부문, 카본블랙 등의 석유화학&카본소재 부문, 에너지솔루션 부문, 기타부문(상품매출ㆍ임대수익 등)으로 사업부문을 재분류했다.
이 사장은 재분류하게 된 이유로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2015년 기준 전채 매출액에서 2% 에 그치나, 전체 유형자산에서 26%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분에 속하는 새만금에너지 사업이 곧 준공하게 된다”며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