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 본격화…살균제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6-02-15 19:15 수정 2016-02-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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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철희)는 지난 2일~3일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압수수색한 업체가 어느 곳인지, 몇 군데 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노인 등 143명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피해자와 가족들은 옥시레킷벤키저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ㆍ유통업체 15곳을 고소했다. 경찰은 이 중 8개 업체의 대표를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건을 형사2부에 배당하고 이 부서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부부장을 중심으로 여러 명의 평검사를 배치했다. 오래된 사건인 만큼 신속히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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