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밴드로 조종하는 전동 스케이트보드 '유스보드'

입력 2016-02-15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청소년 또는 직장인들이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본 전동 스케이트보드들은 모두 수입제품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왜 아직까지 국산 제품은 없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이 시점에 반갑게도 국내에서 출시된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하나 발견했다.

국내 최초로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개발한 기업은 바로 경상남도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유스피리어드(Youth Period)'이다. 이들은 최근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유스보드(Youth Board)'라는 제품을 출시해 목표 금액의 2배가 넘는 2,360만원 상당의 자금을 모금한 바 있다.

유스보드의 장점은 스마트밴드 타입의 컨트롤러로 전동 스케이트보드의 속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스마트폰 전용앱을 통해 주행정보를 상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무게가 4kg 정도로 매우 가볍고, 크기가 72x20cm 정도로 작아 여자들도 충분히 휴대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2시간에 완충되는 5,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15km를 주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270kV, 1450W BLDC모터를 장착해 최고 속도는 시속 25km에 달하며, 등판 경사도는 30도에 달할 만큼 놀라운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다.

2016년 4월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유스보드의 예상 소비자 가격은 594.15달러(약 71만원)이다.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죽죽 뻗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글 : 이문영 기자

사진출처 : http://www.youthperiod.co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4,000
    • +1.44%
    • 이더리움
    • 3,257,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32%
    • 리플
    • 716
    • +1.56%
    • 솔라나
    • 193,000
    • +2.44%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45
    • +1.42%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1.56%
    • 체인링크
    • 15,240
    • +2.42%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