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타히티 지수 건은 빙산의 일각..."건설사 CEO 스폰 제의, '5000'"

입력 2016-02-14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것이 알고 싶다, 타히티 지수

(출처=SBS)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를 파헤쳤다.

지난 1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걸그룹 타히티 지수의 스폰서 사건을 시작으로 연예계 전반의 스폰서 실체를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스폰서리스트에 수많은 연예인들과 지망생들의 프로필이 있다고 자료를 공개하며 "터지면 핵폭탄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말이 나왔던 건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다. 감당할 수 이 있겠나”라고 우려했다.

그는 "대기업 이사님들, 큰 병원 원장, 성형외과 의사들이 스폰서다"라며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생활이 굉장히 여유로운 사람들"이라고 스폰서의 실체를 설명했다.

해외 원정 스폰서 경험이 있는 한 여성은 "가기 전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했다. 연락을 받고 가면 엄청 큰 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대리석 바닥이 엄청 넓게 깔려 있다"며 "이 나라 고위층은 다 이렇게 지내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연기자 오디션을 보러 갔던 한 제보자의 녹취록도 충격을 안겼다.

한 기획사 대표의 음성이 담긴 해당 녹취록에는 "이쪽은 남자를 알아야 한다. 이쪽 일이 처음이 힘들지 눈 딱 감으면 괜찮다. 마음과 몸이 오픈 돼 있어야 한다. 남자랑 성관계도 했을 거 아닌가. 기브앤 테이크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 "건설회사 CEO가 널 캐스팅하면서 드라마 들어가는 거 있어서 알게 됐다고 스폰을 제의했다"라며 "이번주 일 되면 매칭할게. 돈으론 5000이다" 등의 말이 담겨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타히티 지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31,000
    • -1.28%
    • 이더리움
    • 4,22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2.01%
    • 리플
    • 611
    • +0.99%
    • 솔라나
    • 195,900
    • +0.62%
    • 에이다
    • 521
    • +3.17%
    • 이오스
    • 719
    • +0.84%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0.49%
    • 체인링크
    • 18,420
    • +3.25%
    • 샌드박스
    • 4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