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2월중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예상"

입력 2016-0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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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2월중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수는 올해 1월 둘째주 12.1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1.3)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1.3명(잠정) 수준을 기록했고, 2월중 유행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당국은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지난 1월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투여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과 함께 동반하는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이다.

특히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접종하고 있으나, 백신 보유량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2월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있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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