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설날에 왜 시댁 안 가" 화난 50대, 만취해 아내 식당으로 차 돌진

입력 2016-02-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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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설날에 왜 시댁 안 가" 화난 50대, 만취해 아내 식당으로 차 돌진

부인이 설에 시댁을 가지 않은 데 화가 나 만취 상태로 부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차를 몰아 돌진한 50대 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50)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위치한 부인의 식당에 무쏘 승용차를 몰고 돌진했습니다. 당시 식당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출입문 등이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4%였으며, 운전 면허도 없었습니다. A씨는 아내가 설에 시댁에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날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경찰에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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