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하루 이용건수 1000만건 돌파

입력 2007-05-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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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지급결제동향'

우리나라 국민의 카드사용 건수가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00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하루 평균 카드 사용금액은 1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07년 1분기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모두를 합한 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1016만건, 1조1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14.0%)와 금액(7.4%) 모두 크게 증가했다.

특히 통장 잔액 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1분기 중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22만건, 4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건수는 58.2%, 금액은 57.4%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도 지난해 3월말 2218만장에서 올해 3월말 3176장으로 43.2%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888만건, 1조570억원으로 전년보다 건수와 금액이 각각 9.7%, 5.9% 증가했으며, 개인의 건당 구매금액도 6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의 6만4000원에 비해 증가했다.

이 중 물품 및 용역 구매실적을 보면 개인은 건수(10.2%)와 금액(15.4%) 모두 증가했으며 법인도 건수(17.6%)와 금액(8.1%)이 모두 증가했다.

3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288만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8055장에 비해 4.9% 늘었다.

개인의 건당 구매금액은 6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3000원, 4.7% 늘어났다. 그러나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건수(-7.5%)와 금액(-12.7%)이 모두 감소세가 지속됐다.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 규모도 건수(21.0%)와 금액(15.8%)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1분기중 계좌이체 및 카드 등 비현금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규모는 하루 평균 2734만건, 180조24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건수는 10.4%, 금액은 4.8%가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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