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장 초반 급락…닛케이지수 4.4%↓

입력 2016-0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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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9일(현지시간)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4.4% 급락한 1만6255.85에, 토픽스지수는 4.5% 내린 1318.59에 각각 움직이고 있다.

전날 국제유가 급락과 유럽, 뉴욕증시의 투매세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일본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안전 자산인 엔화 가치가 오르는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해외시장 비중이 큰 도요타 주가가 4.8%, 혼다가 5.6% 각각 급락하는 등 자동차 관련주가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산리오도 5.4%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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