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 "한국기업 몽골 투자 희망"

입력 2007-05-29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몽 경협위' 개최...양국 경제협력 '다짐'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은 2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몽 경제협력위원회 제8차합동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몽골 양국관계의 확대발전을 위해 기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몽골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이날 국빈 방한중인 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한-몽 경협위'를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

엥흐바야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나라 경제협력단이 몽골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은로 이루어졌으며,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100여명의 대규모 사절단이 방한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과 몽골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17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경제와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맺어 왔다"면서 "이번 방문은 양국간 경제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몽골측은 '몽골의 금융현황'과 '무역센타설립을 위한 투자프로젝트' 등 주요 경제정책을 발표했고, 한국측은 양국간 자원개발 프로젝트', 울란바타르 외곽지역 녹지화 프로젝트인 '징기스칸 생태 에너지 파크(GEEP) 프로젝트' 등 주요 투자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 바야르사이칸 몽골 재정부 장관, 삼부 뎀베렐 몽골상의 회장, 세렌도즈 발도르즈 몽골측 경협위원장(News Group 회장) 등 몽골측 인사 100여명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영훈 한국측 경협위원장(대성그룹 회장) 등 한국측 기업인 130여명을 포함 총 2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52,000
    • +1.77%
    • 이더리움
    • 4,867,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64%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7,200
    • +4.12%
    • 에이다
    • 560
    • +3.32%
    • 이오스
    • 810
    • +1.2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56%
    • 체인링크
    • 20,130
    • +5.28%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