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전 총재와 환담… 국내외 현안 등 민간외교 펼쳐

입력 2016-02-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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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오른쪽)이 4일 오후 한화빌딩에서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전 재단총재)를 만나 한미 간 경제현안 및 미국 대선 전망, 한반도 상황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오른쪽)이 4일 오후 한화빌딩에서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전 재단총재)를 만나 한미 간 경제현안 및 미국 대선 전망, 한반도 상황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4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한화빌딩에서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전 재단총재)을 만나 한미 경제현안 및 미국 대선 전망 등 국내외 현안과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민간외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근 방한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전 총재의 방문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서로 간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해 2016년 진행되는 미국 대선 전망 및 상호의견, 한반도 상황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에드윈 퓰너 회장은 한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신도시건설사업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승연 회장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는 그 어느 현장보다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초부터는 아파트단지 건설 이외에도 사회기반시설과 쇼핑센터 등을 맡아 추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승연 회장과 에드윈 퓰너 전 총재와의 인연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에드윈 퓰너 전 총재는 미국 정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파워엘리트로 꼽힌다.

한편, 헤리티지 재단은 2011년 미국 워싱턴 펜실베니아가에 있는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콘퍼런스센터를 한미 민간외교에 이바지한 김승연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김승연 콘퍼런스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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