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설연휴… 바빠진 손보사들

입력 2016-02-04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상황실 운영… 신속대응체제 구축

손해보험사들이 교통량 증가로 사고가 잦은 설 연휴를 맞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출동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 전국의 기상 상태와 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또 전국 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과 주요 공원묘지, 겨울 휴양지 등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128곳에 출동 차량을 전진 배치한다.

현대해상은 주요 고속도로와 성묘지역 인근에 긴급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꾸려, 연휴기간에 요청이 들어왔을 때 신속히 출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동부화재는 설 연휴 기간 900여명 규모의 직원 당직 체계를 가동하고, 연휴기간 운영되는 병원과 사고 차량 수리처를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설 연휴 내내 전국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위한 핫라인을 가동하고 사고 보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24시간 비상출동체제를 구축하고 콜센터 상담사와 출동 대기 인원을 평소보다 1.5배 많이 배치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은 또 장거리 주행을 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전압, 타이어 공기압, 각종 오일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줄 방침이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긴급출동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가입 보험사의 전화번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서비스 신청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른 사람과 번갈아 운전해야 한다면 미리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은 당일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전날 가입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2,000
    • +1.59%
    • 이더리움
    • 3,270,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1.46%
    • 리플
    • 720
    • +2.13%
    • 솔라나
    • 195,200
    • +3.72%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06%
    • 체인링크
    • 15,330
    • +3.72%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