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골프 챔피언십] 장하나, 1R 단독선두…김세영ㆍ전인지 공동 2위

입력 2016-02-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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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골프 챔피언십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가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골프 챔피언십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24ㆍ비씨카드)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사상 첫 파3홀 홀인원을 기록하더니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8억원) 첫 날 경기에서는 노보기 7언더파를 몰아쳤다.

장하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ㆍ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김세영(23ㆍ미래에셋),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ㆍ이상 4언더파 68타) 등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인코스(10번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11번홀(파3)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8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5번홀(파5) 버디 후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

이날 장하나의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67.5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9%(11/14), 그린 적중률은 완벽에 가까운 94%(17/18)를 기록했다. 퍼트 수는 29개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과 루키 전인지는 각각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반면 김세영은 버디를 7개나 성공했지만 보기도 3개나 범해 4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시즌 첫 대회 첫 라운드를 치렀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3번홀(파4) 보기 이후 9번홀(파4)까지 버디를 기록하지 못한 리디아 고는 10번홀(파4)에서 시즌 첫 버디를 성공시킨 이후 3개의 버디를 더하며 타수를 줄였다. 순위는 최운정(26ㆍ볼빅) 등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1ㆍ롯데)는 1언더파 71타를 쳐 양자령(21)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이름을 남겼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최나연(29ㆍSK텔레콤)은 이븐파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 경기 종료 후 기권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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