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동향] 매수세 감소로 불안정한 상승세 유지

입력 2007-05-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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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의 상승세는 단기 조정으로 끝나는 것일까.

전체 평균시세는 상승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고가대의 상승폭이 줄고 저가대에서 하락종목이 늘어나는 등 장기 상승세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했다.

전체적으로 상승종목의 수는 지난 주와 동일한 34개로 우위를 지키기는 했으나 하락종목은 지난 주 보다 6개가 늘어난 24개로 집계됐다.

하락세는 특히 저가대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 전주 대비 –0.4%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3억원대 이상의 고가대 회원권은 지난 주 보다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골프회원권의 이 같은 반전흐름은 사실 지난 주에 충분히 예견되었던 것이라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그다지 크지 않다. 다만 좀 더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기대했던 매도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것이 사실. 더욱이 앞으로의 흐름 역시 상승 보다는 약세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매도시점을 조정하고 있던 매도자들의 경우 타이밍을 놓쳤다는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0.4%의 하락률로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저가대 회원권은 가격대가 1억 5000만원 미만인 만큼 매매가 쉽고 다른 고가대에 비해 연령대가 낮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고가대 이상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과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특성과 비교해 볼 때 대비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때문에 저가대의 흐름은 전체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해 이번 주의 시세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으로 분류되는 58개 종목 중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회원권은 모두 18개. 상승세는 7개에 그치고 있다.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회원권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하락세 가담이 머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약세의 기운이 강해 이번 주 중반을 넘어서며 하락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중가대는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저가대의 하락세와 함께 고가대 이상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약세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부킹수요가 줄고 매수타이밍을 늦추려는 골퍼들의 증가 역시 회원권 약세를 더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 6월장은 지금 보다 약세가 더 진행된 가운데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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