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제유가 회복에 하락…10년물 금리, 1.881%

입력 2016-02-04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7bp(bp=0.01%P) 상승한 1.881%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2.5bp 오른 2.704%를 나타냈다. 다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2.4bp 밀린 0.726%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제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0달러(8.03%) 뛴 배럴당 32.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진 점도 안전자산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37% 반영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가 현 수준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재무부는 다음 분기에 전체 국채 발행규모를 120억 달러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99,000
    • -0.79%
    • 이더리움
    • 3,164,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2.03%
    • 리플
    • 725
    • -0.82%
    • 솔라나
    • 179,000
    • -3.03%
    • 에이다
    • 470
    • +1.08%
    • 이오스
    • 663
    • -0.3%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950
    • -1.54%
    • 체인링크
    • 14,120
    • -1.94%
    • 샌드박스
    • 343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