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남궁민 동영상 압박 또 실패…송영규 배신 때문

입력 2016-02-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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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송영규 배신(출처=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리멤버' 송영규 배신(출처=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리멤버-아들의전쟁' 유승호의 복수가 또 다시 배신으로 좌절됐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전쟁'에서는 탁영진(송영규 분) 검사가 서진우(유승호 분)를 배신하고 남일호(한진희 분)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와 송재익(김형범 분)은 남규만(남궁민 분)의 살해 고백을 담은 동영상 촬영에 성공했다. 송재익과 서진우는 탁영진 검사에게 만년필 동영상을 건네며 남규만에 대한 반격을 기대했다.

또 박동호(박성웅 분) 변호사 역시 일호그룹의 비리를 담은 서류를 탁영진 검사에게 건넸다. 하지만 탁영진 검사는 이를 남일호에게 건넸다.

탁영진 검사는 "박동호 변호사가 인간적인 면이 있다"며 "저라면 이 일을 노출시키지 않았을 거다. 그리고 이건 두 번째 선물이다. 남여경(정혜성 분)검사와 남규만(남궁민 분) 사장이 보여선 안 될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다.

남일호 회장은 탁영진 검사에게 돈을 건네며 "이거면 되냐"고 물었다. 이에 탁영진 검사는 "저는 돈을 원해서 이런 게 아니다. 회장님 동아줄을 잡고 싶은 거다. 석주일 사장을 다시 회장님한테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전쟁'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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