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골드만삭스, 독거노인 지원 수혜지역 확대

입력 2016-02-02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아한형제들과 골드만삭스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2003년부터 옥수중앙교회에서 진행해오던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사단법인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다. 2012년부터 우아한형제들과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 동참했고, 이후 골드만삭스 직원들의 기부금도 더해져 지난해 말 설립됐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노인 가정에 매일 배달되는 유제품이 2개 이상 방치됐을 경우, 배달원이 유관기관에 통보해 적절한 비상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단법인 설립 이후, 기존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 250가구에서 동대문구 200가구로 수혜 대상이 확대됐으며, 올해부터는 금천구(150 가구), 광진구(150 가구), 성동구(80가구) 등까지 늘었다. 이에 따른 지원대상 가구 수도 200% 이상 확대됐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순수한 의미의 참여가 실질적인 도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가슴 뿌듯하다”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이재현 전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속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골드만삭스의 기업 철학”이라며 “1970년대부터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온 바와 같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99,000
    • -2.97%
    • 이더리움
    • 4,470,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
    • 리플
    • 626
    • -5.58%
    • 솔라나
    • 191,300
    • -4.59%
    • 에이다
    • 536
    • -7.11%
    • 이오스
    • 731
    • -8.51%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56%
    • 체인링크
    • 18,610
    • -6.25%
    • 샌드박스
    • 414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