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앤서니 존슨, 라이언 베이더 1분26초만 KO 승… '펀치 폭격' 주효

입력 2016-01-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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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앤서니 존슨

(U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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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2위' 앤서니 존슨(31, 미국)이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과시하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전선에 다시 가세했다.

앤서니 존슨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로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ON FOX 18 메인이벤트 라이언 베이더(32, 미국)와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26초 KO 승리를 거뒀다.

앤서니 존슨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레슬러' 베이더의 수를 읽은 듯 태클을 방어한 다음 뒤로 돌아 상위 포지션을 잡았다.

상위 포지션을 잡은 존슨은 펀치를 장전해 베이더의 얼굴을 향해 발사했다. 얼굴 양쪽에 집중폭격을 맞은 베이더는 버틸 수 없었다. 실신한 베이더는 옥타곤에 대(大)자로 뻗었다.

10번째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둔 존슨은 이 부문 UFC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2회를 기록한 비포 벨포트, 11회 기록한 앤더슨 실바다.

존슨은 UFC 191 지미 마누아전 승리 이후 2연승으로 21승 5패를 만들었다. 베이더는 연승 행진이 5에서 끊기며 20승 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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