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김세영ㆍ김효주, 3라운드 공동 3위…장하나는 파4홀 홀인원

입력 2016-01-31 07:54 수정 2016-01-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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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사진)과 김효주가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AP뉴시스)
▲김세영(사진)과 김효주가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AP뉴시스)

김세영(23ㆍ미래에셋)과 김효주(21ㆍ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ㆍ6625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ㆍ약 16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8타로 김효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공동 선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노르웨이), 찰리 헐(잉글랜드ㆍ이상 12언더파 207타)과는 한 타차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4번홀(파5)과 7번홀(파4),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더하며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3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을 버디로 장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김효주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6타를 쫓아가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2013년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일희(28ㆍ볼빅)는 7타를 줄이며 맹추격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를 마크, 역시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희영(29ㆍ하나금융그룹)도 7타를 줄였다. 중간 간합계 9언더파 210타로 재미동포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과 공동 8위에 올랐다. 한 타를 줄인 곽민서(25ㆍJDX)는 8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좀처럼 보기 드문 파4홀 홀인원(알바트로스)을 기록했다. 8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그린에 올라가 그대로 컵을 향해 굴러갔고, 잠시 후 그 모습을 감췄다. 장하나는 그린에 올라가 절을 한 뒤 컵에 들어간 볼을 꺼내 홀인원 기쁨을 만끽했다.

장하나는 이날 보기 없이 알바트로스 1개, 버디 2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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