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저출산 대책은 조선족", 이재명 "조선족 애낳는 기계?" 비판

입력 2016-01-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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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김무성 대표(출처=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뉴시스)
▲이재명 성남시장, 김무성 대표(출처=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뉴시스)

이재명 성남 시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저출산 대책을 비판했다.

이재명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집권당 대표의 출산대책 수준이 조선족 대거유입,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 방해나 마시지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글에서 김무성 대표가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수용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도 아닌데, '연탄색깔' 인종 비하에 이은 조선족 비하"라고 비난하며 "이런 황당한 발언이 나올 만큼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임을 안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성남에서나마 출산지원정책을 더 강력하게 밀어 붙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제7차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 해결책으로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이는 이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 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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