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이태원 살인사건’ 언급… “잊힐 뻔한 사건, 경각심 심어 준 것 기뻐”

입력 2016-01-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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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태원살인사건' 속 장근석 (출처=영화'이태원 살인사건' 스틸컷)
▲영화 '이태원살인사건' 속 장근석 (출처=영화'이태원 살인사건' 스틸컷)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의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배우 장근석의 발언 눈길을 끈다.

장근석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H대 휴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피어슨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당시 장근석은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진 영화가 피드백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다"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질 뻔한 사건에 경각심을 준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도가니' 열풍도 그렇고 이런 게 문화 콘텐츠의 힘인 것 같다. (기소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묘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화두를 던질 수 있어 기쁘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9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에게 검찰의 구형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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