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얍 판 츠베덴, 美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선임

입력 2016-01-29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 필하모닉의 새 음악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이 뽑혔다. (뉴시스)
▲미국 뉴욕 필하모닉의 새 음악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이 뽑혔다. (뉴시스)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55)이 미국 뉴욕 필하모닉의 새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뉴욕 필하모닉은 27일(현지시간) 판 츠베덴의 선임을 공식으로 발표하고, 그가 2017년 여름 공연을 끝으로 뉴욕필을 떠나는 앨런 길버트 현 음악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판 츠베덴은 2017∼2018 시즌부터 음악감독 내정자 자격으로 지휘를 시작하며, 정식 취임은 2018∼2019 시즌이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난 2008년 미국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위한 판 츠베덴은 2012년부터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왔다.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인 판 츠베덴은 1960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후 7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16살 때 뉴욕으로 건너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36살의 나이에 네덜란드 소규모 교향악단을 맡으며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판 츠베덴은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뉴욕필과는 작년 가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과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협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92,000
    • -3.17%
    • 이더리움
    • 4,673,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2.85%
    • 리플
    • 681
    • -0.29%
    • 솔라나
    • 203,300
    • -3.05%
    • 에이다
    • 575
    • -1.2%
    • 이오스
    • 812
    • -0.37%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27%
    • 체인링크
    • 20,350
    • -0.88%
    • 샌드박스
    • 45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