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인권법은 ‘극악한 대결 책동’” 비난

입력 2016-01-28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28일 여야가 최근 처리하기로 합의한 북한인권법에 대해 “극악한 대결 책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이날 ‘정치 협잡꾼들의 가소로운 망동’이라는 기사에서 “오랫동안 국회에 처박혀 있던 케케묵은 북인권법을 꺼내 들고 공화국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써먹으려는 극악한 대결 책동이며 목숨 연명의 가련한 추태”라고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 청년 강국이라는 시대어와 더불어 밝은 미래가 담보되는 공화국에 인권문제란 있을 수 없다”며 “이는 공화국의 막강한 위력과 전도양양한 미래에 질겁한 대결 광신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한이 오히려 인권의 불모지”이고 따라서 북한 인권을 논하는 것이 “언어도단이고 어불성설”이라며 “생쥐 나라의 고양이 국회라는 오명을 쓰게 만든 정치 협잡꾼들의 가소로운 북인권법 채택 놀음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86,000
    • +4.51%
    • 이더리움
    • 4,696,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93%
    • 리플
    • 749
    • +2.32%
    • 솔라나
    • 213,800
    • +4.96%
    • 에이다
    • 616
    • +2.16%
    • 이오스
    • 815
    • +5.84%
    • 트론
    • 195
    • +0%
    • 스텔라루멘
    • 146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6.88%
    • 체인링크
    • 19,270
    • +4.73%
    • 샌드박스
    • 460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