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 영화관람료 인상 쉽지않아 '중립'-한국증권

입력 2007-05-22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증권은 22일 CJCGV에 대해 영화관람료 인상안이 사실무근으로 판명됨에 따라 CJCGV의 실적 및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중립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유정민 연구원은 "지난 19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 극장요금인상 검토중'이라는 보도자료로 극장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영화관람료는 1985년부터 극장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서울 및 수도권 극장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는 시간대별 가격 차등제(4000~8000원)를 2000년경부터 실시하고 있어 7000원이라는 영화관람료는 평균값에 불과하다"며 "의미있는 수준의 인상이 되기 위해서는 주말 프라임 시간대뿐 아니라 전반적인 가격이 인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전반적인 영화 관람료 인상시 가격 저항력이 크지 않을 것이나 가격 담합 이슈 및 관객의 돈으로 영화발전기금 분담금을 조성한다는 여론의 저항으로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스파이더맨3 흥행과 더불어 개봉예정인 캐리비안의 해적 3, 슈렉3, 오션스 13, 해리포터 3 등 헐리웃 블럭버스터 영향으로 2~3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 것"이라면서도 "예정돼 있는 사이트들의 공격적인 오픈으로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세는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41,000
    • -1.56%
    • 이더리움
    • 4,241,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67,100
    • +1.72%
    • 리플
    • 607
    • -1.3%
    • 솔라나
    • 194,900
    • -1.17%
    • 에이다
    • 517
    • +0.78%
    • 이오스
    • 721
    • -0.83%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89%
    • 체인링크
    • 18,250
    • +1.11%
    • 샌드박스
    • 413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