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결혼, 빈집털이 당할 뻔...우유 투입구에 손이 불쑥 ‘소름’

입력 2016-01-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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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도 SNS)
(출처=이미도 SNS)

배우 이미도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에 과거 이미도가 공개한 신종 빈집털이 수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이미도는 자신의 SNS에 도둑이 들뻔한 사연과 그 방법을 고발했다. 이미도는 "지금 저에게 일어난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미도는 "일 끝나고 집(빌라 2층)에 돌아왔는데 처음 본 아저씨가 계단을 내려오는 것을 봤다"며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저씨가 내려오기 직전에 문 닫을 때 나는 번호 키 소리가 우리 집 키 소리와 같았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올라왔더니 문 앞에 플라스틱 막대가 세워져 있고 문 아래의 우유 투입구가 열려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문을 열고 들어 와 봤더니 뭔가를 뒤진 흔적은 없었다. 경찰에 신고 했지만 피해 사실이 없고 막대가 세워져 있고 우유 투입구가 열려져 있다는 사실 만으론 신고가 안 된다고 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한 "저 막대로 문을 열수 있을지 동생과 함께 실험해 봤고 소름 끼치게도 몇 번의 시도 끝에 문 여는데 성공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니 너무 무섭고 같은 일이 반복될까 두렵다"고 전했다.

이미도는 "비슷한 일을 당하는 분들이 없게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많이 퍼트려 달라"는 글을 덧붙여 팬들에게 안전을 강조했다. .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이미도와 동생이 직접 우유 투입구를 통해 막대기를 넣어 문을 열어 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한편 이미도는 2살 연하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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