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업 서비스 주이용자는 기업 고객

입력 2016-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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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리프트(Lyft), 에어비앤비(Airbnb) 등 공유 서비스의 이용이 기업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기업비용관리회사인 서티파이(Certify)가 지난해 3000만 건이 넘는 기업의 거래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업의 차량이용 건수 가운데 우버가 41%로 가장 많았고 차량 렌트가 39%, 그리고 택시 이용이 20%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이 육상 교통으로 렌트카보다 우버를 더 많이 이용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미국내 우버 이용 건수는 2014년에 비해 400% 이상 증가했고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의 이용도 700%나 늘었다.

서티파이사의 로버트 느뵈 사장은 “우버나 리프트 같은 공유 서비스를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기업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이제는 우버나 리프트 이용에 따른 위험과 책임 문제를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러 도시로 출장을 다니면서 우버를 이용하면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때에 비해 가격 흥정, 호출 등의 절차가 번거롭지 않고 청결한 점이 기업 고객의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해외 출장 때도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메일로 목적지과 영수증이 송부돼 현지 기사에게 외국어로 목적지를 말하고 영수증을 요청하는 등의 불편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숙소 공유기업인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미국내 룸 이용 일수가 2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장업무 처리부서가 별도 없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고 소규모 단체들이 여행과 컨벤션 및 미팅 참가시에 많이 활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고 USA투데이는 덧붙였다.

4~5명이 3~4일간 전시회나 컨퍼런스 등에 참가할 때 호텔을 각자 예약하는 것에 비해 주택 등을 전체로 빌리면 경제적이고 편리한 점이 있다고 서티파이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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