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테니스] 윌리엄스-샤라포바, 26일 8강서 맞대결

입력 2016-0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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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사진왼쪽)와 세리니 윌리엄스. (AP/뉴시스)
▲마리아 샤라포바(사진왼쪽)와 세리니 윌리엄스. (AP/뉴시스)

여자테니스 최고의 빅매치 세리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위ㆍ미국)와 마리아 샤라포바(5위ㆍ러시아)의 경기가 펼쳐진다.

세리나 윌리엄스는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2004년 맞대결을 펼친 뒤 10년간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4년 웜블던 결승전에서 당시 17세에 불과하던 샤라포바가 윌리엄스를 2-0(6-1, 6-4)로 꺾어 화제가 됐다. 주로 결승전에서 만나던 두 선수는 샤라포바가 지난해 다리, 팔 부상 등으로 부진해 세계랭킹이 하락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다만 상대전적은 윌리엄스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2004년 11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샤라포바가 승리를 거둔 이후 윌리엄스가 17연승을 달리며 1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 오픈 결승전도 윌리엄스가 승리를 따냈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결을 앞두고 “아무래도 특정 선수를 상대로 연승을 하다 보면 이기는 쪽의 부담이 더 크다”면서도 “그러나 나도 이제 여기서 지더라도 잃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항상 대회를 치르면서 다음 경기는 이전 라운드보다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려고 노력한다”며 “다만 이번 상대가 세리나라는 점에서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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