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연구소 "유통업 판매직 노동환경 열악"

입력 2016-01-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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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판매직 종사자의 노동환경이 매우 열악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내놓은 '서울지역 저임금 서비스 판매직 노동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유통업 판매직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137만원으로 전체 임금 노동자 월평균 임금 222만원에 비해 85만원이나 낮았다.

유통업 판매직의 임금수준 특징은 150만원 전후에 임금분포가 많다는 점이며, 300만원 이상 임금을 받는 종사자는 거의 없었다.

유통업 판매직 임금 노동자의 근속기간은 평균 2.7년에 불과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5.6년)과 비교해 일을 지속하는 기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한 종사자의 비중도 전체 유통업 판매직 종사자의 절반에 못 미칠 정도로 낮았다.

연구소 김종진 연구위원은 "유통업 판매직 종사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과 개별 기업 차원의 경영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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