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中 분유 시장 공략 박차… 온라인 전용 수출분유 ‘싱베이능’ 론칭

입력 2016-01-20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남양유업)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연매출 45조, 세계 3위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경동상청’과 ‘싱베이능’ 브랜드 총 대리상인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유아 조제분유 ‘싱베이능(星倍能)'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50여년간의 분유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의 우수한 원료 및 중국 아이에게 맞춘 조제분유 배합기술을 ‘싱베이능’에 적용했으며, 엄격한 생산공정 품질안전 시스템을 토대로 중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한자녀 정책 완화로 중국 내 출산 수 증가가 예상되고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분유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남양유업과 경동상청,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와의 합작은 향후 중국 분유시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 ‘싱베이능’ 영유아 조제분유는 온라인 전용 제품인 만큼 경동상청의 빠른 배송서비스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배송되며, 이미 작년 10월에 초도 물량 10만 캔이 한국에서 완제품으로 넘어가 중국 전역에 유통중이다.

이날 론칭에 참가한 경동상청 소비재사업부 펑티에 총재는 “남양유업 신제품 ‘싱베이능’은 품질이 우수하면서 안전한 제품으로, 경동상청의 영유아 제품 선정기준에 100% 부합하고 있는 만큼, 전국의 소비자가 편리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싱베이능’ 브랜드 총 대리상을 맡고 있는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 관계자 역시 “이번 합작을 통해 남양유업 최신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공급망의 맨 앞에서 품질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남양유업의 품질력과 전국망을 갖춘 경동상청의 유통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중국 분유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9,000
    • +2.37%
    • 이더리움
    • 3,280,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438,900
    • +1.6%
    • 리플
    • 725
    • +1.4%
    • 솔라나
    • 194,300
    • +5.54%
    • 에이다
    • 477
    • +4.38%
    • 이오스
    • 644
    • +2.38%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4.19%
    • 체인링크
    • 15,030
    • +4.88%
    • 샌드박스
    • 343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