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 오늘 개막…스위스 다보스에선 지금

입력 2016-01-20 09:28 수정 2016-01-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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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4일간 ‘4차 산업혁명’ 주제로 열려…이번 주에만 500기 이상 개인용 제트기 다보스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작은 마을 다보스에 세계 경제와 정치, 사회를 이끄는 거물들이 집결했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5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의 경기둔화와 국제유가 추락, 무슬림 입국 금지 등으로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상 등 세계 경제와 정치 안정을 뒤흔드는 불확실한 요인들도 이번 포럼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달 스위스에 도착하는 개인용 제트기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이 열렸을 당시 다보스 인근에 착륙한 개인용 제트기는 1389대로 다른 달보다 35%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비행기가 다보스를 찾을 전망이다.

스위스 가마항공의 던컨 데인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주에만 500기 이상의 개인용 제트기가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 착륙했다”고 말했다. 민간 제트기 렌트업체와 관리업체들이 다보스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것이다. 데인스는 “개인용 제트기를 이용하는 것은 세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귀중한 시간을 아끼고 비행기 안에서 핵심 파트너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등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탈리아 총리 등 세계 각국 정상이 참석하고 중국 알리바바그룹홀딩의 마윈 회장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대기업 CEO들이 총집결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빈 스페이시, 중국 여배우 야오천 등 문화계 유명인사들도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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