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쟁사 대비 점유율 상승 여력 우월…목표가↑ - 키움증권

입력 2016-01-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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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3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9.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이유는 택배 물량 증가와 함께 비용도 동반 증가했고, 수익성이 높은 중량물 화물 물량 감소와 해운 시황 부진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택배 시장은 외출을 꺼리게 만든 메르스 효과 외에 소셜 커머스가 상품군 다양화를 주도하며 크게 성장했고, CJ대한통운은 시장보다 더 크게 성장했다”며 “과거 택배 시장은 CJ대한통운, 현대, 한진과 같은 대형 빅3와중소 택배사 간의 시장이 구분되었으나, 지난해에는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CJ대한통운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년에도 적극적인 투자 여력은 CJ대한통운이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는 점에서 CJ대한통운의 택배시장 점유율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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