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데이터 트래픽 증가…해저케이블 투자사이클 도래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16-01-20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은 20일 KT서브마린에 대해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해저통신케이블 투자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형준 연구원은 "아시아 신흥국들의 인터넷 보급률 및 스마트폰 등장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며 해저통신케이블 신규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글로벌 IT업체들이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기간통신사업자들의 투자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990~2000년 설치된 대규모 해저통신케이블의 노후화가 시작되면서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작년 10월 Maersk사로부터 6000톤급 해저케이블 건설 특수선박 양수했다"며 "8000톤급 세계로호, 2000톤급 미래로호를 포함해 총 3척의 선박과 무인잠수정, 매설기 등 총 5개의 특수장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저케이블공사 캐파(Capa)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며 "유지보수 매출 또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2015년 유지보수 매출 하락 및 한전의 해저전력케이블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됐다"며 "유지보수와 해저전력케이블 공사는 해저통신케이블 공사 대비 수익성 높아 리스폰더호 양수와 한전의 해저전력 프로젝트 발주 재개로 매출 믹스가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00,000
    • +1.46%
    • 이더리움
    • 3,302,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0.44%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7,800
    • +1.96%
    • 에이다
    • 482
    • +1.9%
    • 이오스
    • 641
    • +0.6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3%
    • 체인링크
    • 15,270
    • +0.33%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