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5년 안에 인간 일자리 500만개 빼앗는다

입력 2016-01-19 10:27 수정 2016-01-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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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술의 발달로 5년 안에 인간의 일자리 500만 개가 없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세계경제포럼(WEF) 이른바 ‘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과 리차드 새먼스 WEF 이사는 ‘일자리의 미래(The Future of Jobs)’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기술개발 등으로 인해 오는 2020년 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19억 명의 근로자들을 아우르는 15개국 350개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결과적으로 총 500만개의 일자리는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를 ‘4차 산업혁명’이라고 명명하면서 화이트칼라 사무직종이 가장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슈밥 회장은 “인재 부족, 대량 실업, 불평등 심화 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고 시대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국가들은 노동시장 변화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 변화시키는데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분야 특히 성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는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슈밥 회장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의 65%는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것이며 이에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기업이 성공하려면 성별, 인종, 나이에 대한 인력 다양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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